제로베이스의 PM스쿨 25기를 진행하며 배운 내용을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회고글입니다.
목차
1. 국내 시장 현황 분석
2. 메신저 서비스를 런칭한다면?
3. 아이데이션 스터디 회고
1. 국내 시장 현황 분석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국내 메신저 서비스 시장의 점유율 파악 및 이들이 성공한 이유를 벤치마킹해 서비스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당 그래프를 보면 사람들은 여전히 압도적으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사람들과 메세지를 주고받는다. 아마 전국의 인구가 이 앱을 사용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업계의 1위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을까?
초기 메세지를 주고받는 것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서만 가능했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요금이 추가 됐다. 개당 10~20원을 지불했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글자 수 제한을 받아가며 보내던 시점에서 무료 문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선점 효과를 크게 가져갔다.
당시엔 꽤나 파격적이었고, 문자를 보내기 위해 알을 주고받았던 나의 중,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많은 것이 변했음을 격세지감 했다. 이렇게 파격적인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톡은 몸집을 불려 서비스의 편의성부터 사람들을 그룹으로 묶고 이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금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 중이다.
2. 신규 메신저 서비스를 런칭한다면?
그렇다면 이런 신규 메신저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5가지를 생각하며 런칭을 준비해 보자
1. 대상 분석 및 방향 설정
모든 프로젝트가 그러하듯 타겟이 될 고객 그들이 왜 카카오톡과 같은 서비스를 두고 우리의 서비스를 써야 할지를 정확하게 정립해야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카카오톡 외의 여러 메신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신규 메신저 서비스가 런칭하려면 명확한 서비스의 방향과 타겟 분석이 필요하다.
실제 카카오톡의 MAU는 감소 추세로 10대와 20대 이후의 연령을 비교해 봤을 때, 카카오톡의 사용 비율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즉, 앞으로의 세대들이 계속해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리란 보장은 없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기획자로서 빠져나가는 잠재고객들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일 것이다.
2.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저장 공간 필요
메신저 앱의 메세지와 이미지, 동영상 등의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할 공간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선 서버 및 인프라 구축이 최우선일 것이다.
다수의 사용자 데이터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서버와 안정적인 DB 구축을 통해 시스템에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
3.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정책
그렇다면 이런 데이터베이스가 저장될 공간이 있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보호하는 정책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메세지 내역 관련으로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의 앱 서비스 이용에 안정성을 보장함으로써 민감성 정보와 같은 것들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다음 임무일 것이다.
4. UX/UI의 직관성과 편의성
실제 카카오톡도 초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차이가 있다.
이 말은 시대는 계속 변하고 고객들이 바라보는 UI/UX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맞는 서비스의 모습도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규 서비스일수록 신규 고객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쉬운 UX 문구와 직관적인 UI 요소를 배치해 사용자들이 앱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5.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있는 컨텐츠 제작
기존의 카카오톡과 차별화된 컨텐츠를 필두로 메세지를 주고받는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추가적인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들이 유입이 될만한 매력적인 요소를 갖춰야 한다.
단적인 예시로 유튜브의 '쇼츠', 틱톡 같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등의 소모성 컨텐츠가 발전하고 있다. 이와 비슷하게 Snapchat의 경우 실제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영상을 지인들에게 전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선 크게 사용하는 유저들이 없다.
만약 이와 비슷하게 서비스를 만든다면? 아마도 새로운 메신저 앱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다.
3. 회고
먼저 메신저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건 당연히 서비스의 방향과 고객, 즉 타겟 분석이다.
매력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고객을 유치시키기 위해, 그들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앱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앱 구성과 컨텐츠, 그리고 메신저의 보안 및 DB 보관 등에 유념해 서비스를 런칭하는 것들이 목표일 것이다.
국내 무료 메세지 서비스의 첫 출시와 동시에 이제는 대기업으로 성장한 카카오톡의 경우 전 연령에서 필두로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 서비스 중 하나이다. 현재는 메신저 서비스를 넘어 B2C2B 서비스로 카카오톡, 카카오택시 등으로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20대부터 60대까지의 앱 서비스 사용량은 독과점이지만, 현재의 10대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서비스보다 유튜브와 같은 컨텐츠 서비스에 좀 더 치중하고 있는 상황으로 막연히 메신저 서비스가 앱 서비스 1위의 유지가 연령에 따라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카카오톡의 독과점 시장에서 새로운 신규 메신저 서비스가 나온다면 초기 카카오톡의 시장 선점 효과처럼 이들이 보여준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컨텐츠가 필요할 텐데, 어떠한 컨텐츠로 신규 유저를 모아야 할지는 미지수이다.
사실 쇼츠 형태의 짧은 소모성 컨텐츠를 넣기엔 이미 Snapchatt 같은 어플이 있지만, 국내에선 큰 인기가 없고 Wechat처럼 음성 메세지 기능이 있지만 국내에선 잘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을 전부 제외한 메세지 플러스알파의 요소가 필요한 메신저가 새로 나온다면 분명 큰 서비스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그게 바로 ‘소셜’ 기능인데, 이미 소셜 + ‘메신저’의 역할을 하는 인스타그램이 있어 이 마저도 쉽지 않을 듯싶다. 그렇담 내가 만약 신규 메신저 서비스를 런칭한다면 무엇을 플러스알파 요소로 넣을지 많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이를테면 ‘일기 같은 기능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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